인이와 함께한 엄마의 첫 생일
8월 21일이었다.
할머님께서 작은 생일케익을 주셨다.

사실 엄마는 너를 가지기 전까지는 별로 빵을 좋아하지 않았단다.
너를 임신하고 2~3달이 흘렀을까...

그 이후로 지금껏 엄마는 빵을 무지 좋아한단다.
빵이 태아인 너에게 별로 좋지 않기도 하고
영아인 지금의 너에게도 별로 좋지 않아...
맘껏 먹지도 못했단다.

그야말로 그림의 빵이었다고 할까

오늘은 그래도 맛있게 케익을 먹을 수 있는 날이었다.


Posted by 인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