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히 보면 니 얼굴이 점점 정사각형에 가까워지고 있는게 보이지 않니?
열심히 엄마 젓을 먹다 보니 어느새 볼이 탱탱해 지고 있더구나.

엄마는 늘 젓이 부족한 듯하여
걱정이 많았다.
모든 엄마들이 그렇듯이...
니가 만족할만큼 먹고 자라게 하고 싶어 하신다.
아빠가 보기에는 넌 늘 만족하고 있는 듯 했는데 말이다.

그래서인지,
너의 볼살이 오르는 것만 봐도
엄마는 매우 기뻐하시더라.

그리고 아빤 이 사진들 중에서는
마지막  사진이 제일 맘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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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인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