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고 파란 하늘이 좋아,
포근하게 감싸주는 햇살이 좋아

너에게는 좀 이른 듯 했지만
뒷산에 올라 산책을 했다.

엄마 품에서
코스모스 향기도 맡아 보고
가을 바람도 느꼈을게다.

아마 오늘이 햇살을 직접 맡은 첫 번째 날일게다.
아직은 밝은 햇살에 비친 세상을 보기가 쉽지 않았지만
앞으로 밝은 세상을 많이 보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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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인 사랑